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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해열진통제 종류

by 헬리120 2024. 2. 9.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을 정리합니다. 해열제 교차복용이란 다른 계열의 해열제 퐁당퐁당 번갈아 복용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어떤 경우에 해열제 교차복용이 필요한지, 해열진통제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가장 일반적인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해열제 종류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하면 엄마는 가슴이 덜컹합니다.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39도를 넘는 고열로 올라갈 경우에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열이 쉽사리 잡히지 않을 때 해열제 종류를 달리 복용하면서 열을 떨어뜨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해열제 교차복용입니다. 해열제 교차복용을 위해서는 해열진통제 종류부터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해열제는 총 3가지 계열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큰 틀에서는 비슷한 계열로 구분되어, 교차복용을 위해서는 2가지 계열로 나눠서 생각하면 됩니다.

 

(1)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계열 해열제

해열제 중에 부루펜, 맥시부펜 같은 이름이 있죠? 덱시부프로펜과 이부프로펜은 명칭은 다르지만 큰 범위에서는 같은 계열의 해열진통제에 속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해열진통제 중에 부루펜시럽, 펜잘, 그날엔, 이지엔6애니 등에 이부프로펜이 들어있습니다. 또 맥시부펜시럽, 이제인6프로,키즈부펜시럽 등에 덱시부프로펜이 들어있습니다.

 

(2)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

해열제 중에 가장 많은 분들이 찾는 해열제는 타이레놀인데요. 이 타이레놀의 주요 성분이 바로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해열 진통 소염 효과를 가지고 있고요. 콜대원, 게보린, 판피린, 테라플루, 챔프 같은 종합감기약에도 들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종합감기약 콜대원이나 판피린, 테라플루 같은 것을 복용하면서 타이레놀을 함께 복용하면 같은 해열진통제를 과다 복용하는 셈이 됩니다.

 

 

 

해열제 교차복용

해열제 교차복용이란 쉽게 말해서 서로 다른 해열제를 번갈아 먹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다른' 해열제란 해열제 '이름이나 회사명이 다른 해열제'가 아닙니다. 위에서 설명한 '성분이 다른 해열제'를 말합니다. 

여기에서 유의할 점은, 덱시부프로펜과 이부프로펜은 큰 틀에서는 같은 계열이기 때문에 '성분이 다른 해열제'라고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덱시부프로펜이나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먹은 후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를 먹으면 그게 교차복용에 해당합니다. 즉, 덱시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혹은 이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로 조합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덱시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교차복용 O)
  • 이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교차복용 O)
  • 덱시부프로펜+이부프로펜 (교차복용 X)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해열제는 일반적으로 4~6시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해열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열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는 열을 낮추기 위해 2시간에 한 번씩 교차복용을 진행하게 됩니다.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인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2시간 뒤에 이부프로펜 계열을 복용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2시간마다 서로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열이 떨어질 때까지 교차로 복용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해열제 교차복용 순서를 정리해봅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복용
  2. 2시간 뒤 이부프로펜 계열 복용
  3. 또 2시간 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복용
  4. (아직 열이 안 내렸다면) 2시간 뒤 덱시부프로펜 계열 복용
  5. 또 2시간 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복용
  6. (이제 열이 내렸다면) 4~6시간 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복용

 

이렇게 해열제를 교차복용할 때는 따뜻한 물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감기, 독감, 코로나 등 발열 증세를 동반하는 감기 증상이 심화될 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가장 좋지만, 아이가 그냥 물을 먹기 싫어하면 이온음료를 먹이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고열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고 몸속의 각종 나쁜 균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해열 자체에도 이롭습니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데 열이 심한 경우, 그냥 해열제를 먹이지 않고 두는 경우를 간혹 보는데요. 깊이 잠들었다고 하더라도 꼭 시간을 맞춰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열이 아이의 약한 몸에 입히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열이 떨어질 때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맺음말

오늘은 해열제 교차복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상이한 해열제 종류를 2시간 간격으로 교차에서 먹이는 방식을 말하고, 고열이 계속 잡히지 않을 때 효율적인 해열제 투약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꼭 아이에게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성인도 열이 잡히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다면 해열제 교차방식을 통해서 열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해열제 계열을 잘 이해하고 평소에 두 가지 서로 다른 계열을 상비약으로 갖추고 있으면, 갑작스런 고열 발생 때 대처하기 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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